개조를 하는 이유는 손과 라이플의 암ᆞ수 결합 형상이 불량이였습니다. 끼워지지않았어요. 그래서 보통 상태에선 라이플을 제대로 못 잡앗습니다. 결국 3년을 참다참다 집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용도자 유니콘의 손바닥 부분은 위 사진처럼 2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해하기 전 손바닥(손등은 분해함)
라이플의 손잡이 부분
라이플 손잡이 두께

 

 

 

 

위 사진처럼 손바닥에 네오디움 자석을 심을생각입니다.
고치고 싶은 욕구를 못 참고 집에 있던 자석을 심기로 했습니다.
도구도 몇가지 준비하고 했어야했는데... 간단할 줄 알고 별 생각없이 시작했던게 아쉽네요ㅜㅜ

 

 

자석 심을곳을 파악한 후 파줍니다.
다행히 모형용 톱이 집에 있어서 대충 잘라주고 줄로 갈아줬습니다.

 

 

3번째, 4번째 손가락을 손바닥과 연결해주는 부위를 조금 잘라야 했습니다.ㅜㅜ
자석 지름이 조금 작았다면 안 잘라 냈어도 됐을겁니다..

 

 

위치도 어느정도 맞고 고정도 잘 돼서 손바닥 부품을 끼우기 전에 본드로 고정시킵니다.

 

 

이쁘게 잘 박혔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도색이랑 빈틈을 메우고 싶네요.

 

 

손등 부품도 끼웠습니다.

 

 

 

라이플 손잡이에도 자석을 심었습니다.
손바닥을 다 만들고 라이플에 자석을 심는 과정에서 자석들끼리 중심이 맞아야 붙는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손바닥에 심은 자석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자석이 손잡이 밖으로 삐져나오게 됐습니다.

 

 

 

 

 

부랴부랴 만들고 손으로 라이플을 잡이봤습니다.
의도대로 잡는 힘이 쎄졌습니다.

라이플만 따로 전시해놓으면 이상하겠지만 전 라이플을 쥔 상태로 전시할 예정이니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됩니다.

 빔샤벨은 가벼워서 따로 자석을 안 심어도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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